여러분 생각에는 여러분 문화권의 사람들이 먹는 행위를 그저 생존의 수단으로 여기는 것 같나요 아니면 일상 속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여러 가지 맛있는 요리를 맛보는 데 큰 의미를 두는 것 같나요?
한국에서는 보통 몇 시에 아침 식사를 하나요?주중에 아침 식사를 먹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어느 정도 인가요?아침 식사는 주로 어디서 먹나요? 집, 길거리, 카페 아니면 직장? 한국에서는 점심 식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어느 정도 인가요?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나요?점심이나 저녁 식사로 한 가지 요리만 준비하나요 아니면 여러 가지 요리를 준비하나요?
여러 가지 요리를 한꺼번에 내놓나요 아니면 차례로 내놓나요?어떤 순서로 내놓나요?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캐나다에서 음식을 먹는 행위는 생활 속 예술이며, 식도락을 매우 즐깁니다. 여럿이 어울려 식사하기를 좋아하고, 이런 경우 식사 시간이 길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축제 날에는 몇 시간씩 식사를 하기도 합니다.
주중에 아침 식사 시간은 보통 6시에서 8시 사이입니다. 아침 식사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아침 식사로 따뜻한 음료(커피, 차, 코코아)와 바게뜨 빵 또는 크루아상, 브리오슈를 먹습니다. 잼이나 꿀 등도 함께 곁들여 먹습니다. 벨기에에서는 주로 커피와 잼을 바른 식빵 또는 초콜릿 과자를 먹습니다. 고다 치즈나 햄을 먹기도 합니다.
프랑스와 스위스에서는 점심 식사 시간에 제대로 된 요리를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점심 식사는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먹는데, 보통 한 시간 정도 먹습니다. 벨기에에서는 점심 시간이 최소 30분 주어지는데 직장에 각자 도시락을 싸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만든 음식을 싸오거나 치즈, 햄, 소시지 등이 들어간 빵을 싸옵니다.
저녁 식사는 6시(벨기에, 캐나다)에서 8시(프랑스) 사이에 먹습니다. 프랑스의 저녁 식사는 주로 메인 요리와 디저트로 구성되고 때에 따라 앙트레(포타주 또는 샐러드)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앙트레, 메인 요리, 디저트 순으로 먹습니다.
같은 프랑스어권이라고 해서 식사명이 모두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프랑스
| 벨기에, 캐나다
|
Le petit-déjeuner | Le déjeuner |
Le déjeuner | Le diner |
Le diner | Le souper |
최근 들어 식습관이 상당히 변화했고, 주거지(소도시/대도시), 직업, 연령, 가족 구성 형태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