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문화적으로 집이 쉼터나 보호처라고 생각하나요? 실용성만 따지나요 아니면 인테리어 장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집을 꾸미는 데에 시간과 돈을 많이 들이나요?집의 외관이 중요한가요?집 안이나 창문 앞에 여러 가지 장식품을 진열하나요? 프랑스, 캐나다, 벨기에에는 집의 구조 변경이나 인테리어 장식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TV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TV5MONDE와
www.tv5monde.com에서도 다음과 같이 인테리어에 관한 방송 프로그램이나 영상을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Côté maison,
Changer d'intérieurs,
Intérieurs d’ailleurs,
Leçon de style,
Passion maisons,
Une brique dans le ventre. 고전적인 스타일, 이국적인 스타일, 컨트리 스타일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인테리어 장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파리 근교에 있는 센-생-드니 지역에는 인테리어 장식에 필요한 물건을 파는 상점이 100여 개 모여 있는 쇼핑 센터도 있습니다.
프랑스 통계청과 국립경제연구통계소(INSEE)의 2003/2004년도 자료에 따르면 벨기에 국민의 68%가 자기 집을 소유하고 있고, 캐나다의 경우 64%, 프랑스와 스위스는 각각 55%, 33%의 국민이 집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 다르지만 주택금융시스템이 다소 제한적이어서 주택담보 대출 조건이 30년인 경우도 있습니다(2010년 4월 5일
www.ffcmi에 제시된 자료에 근거).
벨기에의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창문 앞에 밝은 색상의 장식품을 진열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이 집 안을 들여다 볼 수 없게 창문에 레이스 커튼을 달고 저녁에는 커튼을 치거나 덧문을 닫아 놓습니다. 도시든 시골이든, 큰 저택이든 좁은 아파트든지 간에 집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은 온 가족이 모이는 장소인 부엌입니다.